'하루이야기'에 해당되는 글 19건

  1. 2008.02.11 프랭클린 플래너 사용하다.
  2. 2008.02.01 블로그 소개
  3. 2008.02.01 요즘 큰일들이 많이 터진다.
  4. 2008.01.24 폰더 씨의 위대한 하루
사실 사용한지는 꽤 되었다.
2006년 3월 부터였으니까 곧 만 2년이 되는 셈이다. 그와 더불어 난 직장생활을 계속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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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랭클린 플래너 케이스


2006년엔 클래식 사이즈(제일 크다. 펼쳐놓으면 A4 사이즈정도된다.)를 사용하였으나, 가지고 다니는 것은 무조건 작고 가벼워야 한다는 내 신조로 인해 2008년부터 컴팩사이즈(펼치면 B4 정도)로 바꾸게 되었다.
 위 사진은 사이즈 바꾸면서 함께 바꾼 케이스이다. 맨앞의 똥색 케이스가 내것과 같은 모델이다.ㅎ
 많은 사람들이 프랭클린 플래너를 사용하지만, 단순히 다이어리 이상으로 활용하는 사람은 거의 못본것 같다.
플래너를 잘 활용하려고 프랭클린 플래너 잘쓰는 법 이란 책도 샀는데, 이론에서 실전으로 옮겨가는 과정에서 거의 실패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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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생겼다. 작아서 들고다니면서 읽기 좋다만, 오히려 한자리 집중해서 읽어야 할 책이다


프랭클린 플래너는 크게 두가지 특징이 있다. 하나는 위클리 컴퍼스의 활용 두번째는 자기 사명서 및 목표설정에 관한 부분이다.
 위클리 컴퍼스는 책갈피 안에 끼워넣는 일종의 주간 목표기록부이다.
한 주간의 목표를 각 역할(아버지, 장남, 회사원, 남자친구, 등등)에 따라 설정하여 한주간의 삶을 완성시켜 나가는 것이다. 말은 쉬우나 나의 경우에 다양한 역할에 맞는 행동원칙(?), 계획을 세우는 것 조차 힘들었다. ㅡㅡ;;
게다가 책갈피를 볼 때 마다 거기에 빼곡히 적혀있는 목표들은 나를 괴롭게 만들기에 충분했다. 그래서 일단 위클리 컴퍼스 사용은 일시 보류중이다.

 자기 사명서는 혹여나 작성 체험을 한 분들이 있을지 모르겠는데, 자기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가치를 먼저 찾고, 그에 따른 사명을 더듬어 찾아서, 문장형식으로 글 써놓은 것을 말한다. 자세한 것은 구글 검색 해보면 다양하게 나와있다. 플래너 뒷쪽으로 가다보면 중간중간 이런 사명써 쓰는 요령이라든지, 실제로 기록할 수 있도록 칸이 마련되어있다.

 나머지 부분은 거의 다른 다이어리와 비슷하게 연간/월간/주간/매일로 나누어 기록할 수 있는 공간이 있고, 뒷부분에 각자의 입맛에 맞게, 전화번호부, 지하철 노선도, 가계부 등등을 끼워 넣을 수 있게 구성되어 있다.

굳이 프랭클린 플래너가 아니더라도, 자신의 사명이(찾기 힘들지도 모르지만) 있다는 믿음이 있으면, 바쁜 생활가운데서도 탐색해보는 작업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나의 경우 아직은 사회 초년병이고, 내가 해나가야 할 일들 보다 배워야 할 것들이 많기에, 평생 해나가야 할일을 찾기엔 조금 이른 느낌이 있다. 좀 더 익숙해지고, 사람 관계하는 법, 일처리 하는 법, 제때 정확한 판단을 하는 법, 재정관리 하는 법등 삶의 기술(?)이 좀 더 늘면 좀 더 진지하게 고민 해 볼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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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곰돌이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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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소개

하루이야기 2008. 2. 1. 01:08
자주 가는 블로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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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 제닉스의 사고뭉치 이거 맘대로 퍼와도되는지 모르겠다~^^



http://xenix.egloos.com


'사고'뭉치라 길래 사고치는 그 '사고'인 줄 알았다. 허나 왼쪽의 메뉴이름을 보는 순간
허허~ 꽤 재치있네..

나는 잘 몰랐었는데, 이 블로그의 주인인 이일희씨는 얼리 어답터로 꽤 유명한 분이었던 것 같다.
얼마전에 알게되어 요즘엔 꽤 자주 여길 들락거리게 된다. 업데이트 주기도 한주에 2번 정도로 넘 길지도 않고,
실제 내가 모르는 메뉴에 포스팅 되는진 잘 모르겠지만^^;

 잘 다룰 능력은 없지만, IT기기를 무척 소중히(?)여기는 본인으로서는 이런 얼리 어답터가 써내는 글과 정보들이 꽤 귀중하다. 내가 겪을 시행착오를 모두 알려주기 때문이다.
이런 분들의 어떤 제품에 대한 솔직한 평가는 큰 정보가 되는 듯 하다. ^^
 시간 날때 하나씩 하나씩 둘러보려한다.
비교적 최근에 포스팅된 W7 리뷰나, Yepp YP-S5 리뷰는 잼있게 읽었던 기억이 있다.

개인적으로는 좀 더 자주 포스트가 올라오면 좋겠으나, 그거야 주인장 고유권한인께..ㅎ
Posted by 곰돌이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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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한주 여러가지 큰 일들이 많이 지나간 듯하다.
회사일은 회사일 대로 정신없게 만들고, -원래 오늘이 그동안 준비했던 프로그램 데모예정일였으나 연기..-
누나가 바로 지난주말 낳았던 조카는 갑작스런 심장 이상으로,
대구도 아닌 서울의 큰 병원에 입원해야 했다.
 주중에 내게 날아온 문자하나는 나를 더욱 정신없게 만들었는데, 나랑 친한 친구의 동생이 사고로
하늘나라로 갔다는 것.

 나는 교회를 다니고 있고, 하나님을 믿고 있다. 모든 일들은 그 분의 의도하지 않음이 없음 또한 믿고 있다.
일련의 사건들을 통해서 내게 말씀하시는 것은 무엇인가?
 뭐 잘 모르면 조심해야 한다는 옛 성현(?)의 말씀을 떠올려 본다. - 과연 그런 말이 있기는 했나..ㅎ
마음이 오락가락하기 쉬운 이 때야 말로, 더욱 정신을 차려야 하고 기도 해야 할 것 같다.
 이런 상황에서 오히려 집중력 있게 운신하는 것이야 말로 진정 필요한 일인거 같기도 하다.
책도 좀 읽어야 할듯~

끝~
Posted by 곰돌이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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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더씨의 위대한 하루 - 그의 하루는 정말 대단한 하루였다.


 무언가 잘 잊어먹는 습관을 가진 나로서는 때때로 곤란에 처할 때가 있다. 그 때문에 종종 책을 두번 사는 경우가 있는데, 대개는 먼저번 책을 사놓고 안읽고 있다가 담에 사는 경우다.
 의기양양하게 집에 책사들고 갔다가, 책장에 꽂을려고 봤는데 같은 책이 또 있다면... ㅡㅡ;;
돈도 돈이지만, 내 건망증이 가볍지많은 않구나 하는 허탈한 맘이 조금 든다..

이 책도 그런 과정으로 두권을 구하게 됐는데, 한 번 다 읽고 나서, 아깝다는 생각은 잊게되었다.
직장을 잃게될 위기에 처한 폰더씨가 우연치 않게 사고로 정신을 잃게 되면서, 세계 각국의 위인들의 위대한 지혜를 얻어, 재기에 성공한다는 내용인 이 책은 볼 수록 바른 마음을 가지는게 참 어렵지만, 그렇게 마음먹고 살아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트루먼(미국 대통령), 솔로몬, 콜럼버스, 안네 프랑크 등 위인전기나 역사책에서 볼 수 있었던 위인들이 결단, 지혜, 선택, 행동 등 여러 미덕들을 그들이 처한 극한 상황에서 주인공에게 알려주며, 자기 일을 해나가는 모습을 통해 주인공이 성장을 이룬다.


"나의 현재는 내가 만든 것이 아닙니다. 나는 지난 여러해 동안 열심히 일했는 데도 결국 돈도 없고 직장도 없고 아무것도 없는 신세가 되고 말았습니다."
"데이비드, 우리는 모두 우리가 선택한 상황 속에 있는 걸세. 우리의 생각이 성공과 실패의 길을 결정하는 거야. 자네의 상황에 대한 책임은 결국 자네가 져야 하는 거야"
"왜 원자폭탄을 떨어뜨리기로 하신 겁니까?"
"이 일은 그렇게 결정 될 수 밖에 없어. 장군이나 장관들을 서로 공을 떠 넘길수도 있겠지. 하지만 대통령은 그렇게 하지 못해. 공은 여기서 멈추는 거야. 전쟁에 단칼에 끝낼 수 있는 무기가 있는데도 그걸 쓰지 않고 미군이 상륙작전을 했다고 생각해봐. 그래서 죽게 된 전사자의 가족을 무슨 면목으로 보겠나?"
...
하나님께서 나에게 늘 올바른 결단을 내릴 수 있는 능력을 주셨다고 생각하지 않지만, 일단 결단을 내리는 능력과 잘못된 결단일 경우 시정할 수 있는 능력은 주셨다고 생각한다...
나는 나의 과거에 대하여 총체적 책임을 진다. 나는 내 생각과 내 감정을 통제한다. 나는 내 성공에 대하여 책임을 진다. 공은 여기서 멈춘다.



제일 반복해서 자주 읽었고, 괜찮다고 생각했던 부분이 이 첫 장이다. 트루먼이 보여주었던 고뇌와는 비할 바가 아니지만, 현재 나의상황이 나의 선택에 달렸다고 생각하면, 함부로 세상살이 하지는 못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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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곰돌이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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