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나긴 우리의 여정은 서서히 끝나가고 있었다. 처음 도착한 후쿠오카로 다시 돌아왔다.
처음엔 처음밟는 외국땅이라 낯설었는데, 이젠 오히려, 반갑다.(두번째 왔을뿐인데..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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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작정 야후!돔을 찾아가기로 했다. 가서 혹시라도 야구 관람이라도 하게되면 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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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따 크다. 진짜 크다. 우리 대구 시민운동장 야구장도 저정도로만 바뀌면 참 좋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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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L 호텔.. 해변가에 몇몇 있는 큰 건물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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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야구경기가 있나보다. 사람 정말 많다. 야구장이 다 그렇지 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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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를 가리키고 있는 손가락.. 야구표를 살려고 시도했으나, 매진된 상태.. 비싼 표밖에 없어서 안샀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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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옆에 모모치 해변이 있어서 갔다. 인공해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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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렁... 8월인데, 벌써 바닷물이 차가와졌는지 사람이 별로 없었다. 아니면 모두 야구장에 있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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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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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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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후!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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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변에 죽 늘어서있는 스카이 라인.. 보기엔 별로..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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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걸음을 돌려 캐널시티로 갔다. 거대한 쇼핑몰인데, 건물 중간에 물길을 만들어 놓아서 캐널(운하)시티라고 부른다.(그게 이름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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층층마다 사람들이 아랫쪽을 내려다보고 있었다. 뭔고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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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중.. 무언가 재미있게 하고는 있었는데 무슨말인지는 모르겠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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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씩 환상적인 분수쇼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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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이 밝았다. 마지막날.. 날씨는 끝내주게 좋았다. 덥기도 더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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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같은곳에 가면 꼭 있는 거대한 붓 비스무리한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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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 곳곳에 신사가 있었다. 이른 아침이라 사람은 별로 없는 듯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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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둘기들.. 여기 비둘기들도 통통하긴 마찬가지였다. 다만 비둘기보다 훨씬 큰 까마귀들도 많다는 거~ 퍼덕거리면서 날아다닌 거 사실 좀 무섭다..
여기서 비둘기는 진정한 평화의 상징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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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찍은 마지막 사진이다. 나도 친구도 밧데리가 다되서 더 찍을 수 없었다.
돌아갈때도 타고왔던 코비호 타고 갔다.

아쉬운 마음.. 다시 일본에 가보고 싶다^^
Posted by 곰돌이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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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우라 성당 가는길.. 아침부터 꽤나 북적이는 길이었다. 좌우엔 이쁜 기념품 가게들도 많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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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당 내부 모습.. 미사나 예배같은걸 드릴 분위기는 아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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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모마리아 상 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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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틴 신학교임을 알리는 표지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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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 재림의 모습을 묘사한 듯한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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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선교사일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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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반가사유상 같이 생긴 것의 설명이 재미있다. 옛날 일본인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존재를 알고 이렇게 미리 상을 만들어 놓았다는 것, 근데 생긴건 꼭 불상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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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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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지도... 인거 같다. 큐슈, 혼슈, 시코쿠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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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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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사키에서 1박한후 우리는 아침부터 바삐 움직였다. 일본에서는 나가사키가 제일 처음 개항되었다고 한다. 고로 서양사람들이 많이 살아서 서양식 건물이 꽤 많이 있다. 교회나 성당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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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인 즉슨, 서양인들의 주거/영업 활동지역을 위의 그림과 같은 영역으로 제한한다... 내 기억이 가물거리지만 그런 내용인듯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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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넘어 보이는 집들.. 무슨 박물관 같은 것이었는데, 그 시간엔 출입금지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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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식 건물.. 교회인지는.. 잘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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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를 가로지르는 하천.. 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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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다. 왠지 반가운 마음에 한번 들어가보고 싶었으나, 말이 안통할 것 같아 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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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래갈래.. 어디로 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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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덕길.. 여기에도 서양식 집들이 잘 보존되어 골목을 형성하고 있었다. 병원, 여학교, 민가, 사무실 등 여러 건물들이 아담하게 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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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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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처럼 여길 관광하러 온듯한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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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들 중에 몇곳이 개방되어 있었는데 박물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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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게 담장이 쳐진 곳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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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로 사진 찍기 쉽게 담장이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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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딜가나 볼 수 있는 자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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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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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후쿠오카로 고고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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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주간에 걸쳐 주말시간만 이용해서 이 걸 올리려니 감질나는 군..
그래도 끝까지 열심히^^!!

이오월드 수족관에서 놀라운 광경을 많이 본 장면이 밤시간까지 간 것 같다.

친구와 나는 다음날 다시 부두로 가서 야쿠시마에 가는 표를 끊으려 시도하였으나, 기상악화로, 가는 배가 있을지는 오후시간이 되어야 알 수 있다는 말에 포기 할 수밖에 없었다. 아쉽다. 원령공주..
언제 다시 그 숲을 구경할 수 있을까...
 

모노노케 히메

얘가 달리던 숲을 볼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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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마지막 여행지인 나가사키로 가는 기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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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가벼운 옷차림을 한 사람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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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집이지만 깔끔하게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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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집 두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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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쁜 사람.. ^^; 영화배우쯤 될것 같다. 물론 실물이 아니라 사진이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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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사키 역에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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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점역이라서 화살표가 한쪽 방향으로만 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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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역사들은 거의 이렇게 상업시설물과 함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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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부산같은 느낌이 좀 난다. 가까워서 그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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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가나 볼 수 있는 전차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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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인터넷 통신회사인 것 같다. 나도 저렇게 수염을 길러보고 싶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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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사키 하면.. 핵투하지역으로 알려져있다. 2차대전의 종전을 가져온 그것..
우리는 그라운드 제로로 갔다.

그라운드 제로 : Ground Zero
요약
원자폭탄이나 수소폭탄 등 핵무기가 폭발한 지점 또는 피폭 중심지를 뜻하는 군사용어.
 
 본문
사전적인 의미는 핵무기가 폭발한 지점의 바로 아래나 바로 위를 뜻한다. 원래는 제2차 세계대전 중인 1945년 8월 6일과 9일 일본 히로시마[廣島]와 나가사키[長崎]에 각각 떨어진 원자폭탄의 피폭지점을 일컫는 말로, 1946년 7월 《뉴욕타임스》에서 처음으로 사용하였다.

이름하여 평화 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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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은 뜰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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뜰 안엔 동상이 두개가 있는데 하나는 거대한 남자가 팔을 위와 좌로 들고 있는 형상이고 하나는 위 사진 처럼 어머니가 아이를 안고 있는 형상이다. 슬퍼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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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령탑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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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교회가 있던 자리인데, 기둥만 남았다. 나가사키가 일본 최서단 해안에 있어서인지 서양문물이 많이 유입되었던 것 같다. 도시 곳곳에 서양식 집들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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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이 학같은 것을 접어서 달아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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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전기념관 가는 길에 있다. 공원 바로 옆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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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자가 14만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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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5가 얼마 남지 않은 시점이라 꽤 사람들이 많았다. 서양사람들도 간혹 눈에 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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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폭발 직후의 교회... 푸른색이라 느낌이 차가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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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관 내부 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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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는 사진촬영금지라서 대놓고 찍을 수가 없었다. 그렇게 몰래 찍었으나, 모두 어두운데다가 흔들려서 대략난감...

우리는 다시 발걸음을 돌려서 케이블카를 타러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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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기모노 입은 아가씨가 안내원이다. 영어를 한마디도 못알아들은데다가 우리 일행을 포함한 관광객들이 다들 무뚝뚝해서 한마디도 말을 하지 않았다.
그래도 꿋꿋하게 '일어'로 가이드를 해주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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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사키 전경이다. 여기도 꼭 부산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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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사키 전망대 꼭대기까지 올라왔다. 마지막 케이블카가 6시까지 있다고 했다.
이미 올라와있던 열댓명의 사람들은 해가 질때까지 기다리고 있었다.
그래야 야경을 볼 수 있을 테니까...

친구와 나는 어느덧 허기에 지쳐서 빨리 케이블카가 돌아오길 기다렸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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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포스팅에서 얘기했던 큐브...로 추정되는 차량이다. 정말깜찍하게 생겼단 말이지.
일본은 집집마다 주차장이 있는 것 같았다. 조그만 차고에 요런 차들 들어있으니 참 귀여운 느낌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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벳부 풍경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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벳부까지 왔는데 온천욕한번 안하면 아쉬울 것 같아서 8월의 태양 아래서 지붕도 없는 어느 온천욕장에서 뜨거운 샤워 한번 했다. 좌측의 방은 탈의실 우측은, 실내 탕 정면 밝은곳으로 나가면 그냥 노천탕이다. 그리 넓지 않았다.
목욕하는 도중에 일본인 부자지간으로 보이는 사람들이 간간히 와서 씻고 갔다. 덥지도 않나..
우리는 목욕하면서 한가지 사실을 알지 못했다.
여기서 시간을 많이 보내는 바람에 아소산을 구경할 수 없었다는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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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사진에서 우측편으로 들어가면 요런 실내 욕탕이다. 여기서 간단하게 씻고 밖에 있는 노천탕으로 갈 수 있었다. 물이 뜨거웠으나 산등성이에 있어서 산풍이 불어내려 꽤 시원했다. 그 오묘한 느낌이 나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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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온천했던 곳 바깥 풍경.. 자판기가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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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해서 지옥들 구경했다. 부글부글끓는 진흙 주변엔 거의 모두 저런 안전펜스와 안내문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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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기념품 가게들, 휴게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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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일본의 택시들은 문이 자동으로 열리고 닫힌다는 사실을 처음 알았다. 그리고 손님대기중인 택시들은 항상 뒷자석문을 열어놓고 있었다. 위의 택시는 안그렇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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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하늘은 한국이나 일본이나 같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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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브 비슷한 모양의 차들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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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류작인지 모델이 다른건지 유사품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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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렇게 날렵하게 생긴 차도 있었다. 좋아보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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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게소 입구 차량 수신호 아저씨 부지런히 신호를 보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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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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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짜 지옥도 있었고, 유료지옥도 있었고,, 다양했다.가격은.. 음 까먹었음.. 그리 비싸진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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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부글부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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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데 빠지면 무척 뜨겁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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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 아자씨.. 왠지 밤이되면 스르륵 일어서서 돌아다닐 것 같이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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굉음을 내며 가스같은걸 내뿜는 바위들이 많았다. 조심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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