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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4.15 큐슈 여행기 #2
  2. 2008.04.15 큐슈 여행기 #1
 저분께는 미안하지만 상당히 독특한 체형의 아자씨께서 사진을 찍고 있었다. 저 열차 모양도 신기했지만 난 저 아저씨를 먼저 찍었다.ㅋㅋ 좀 죄송하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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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지게 생긴 열차가 들어오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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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정차한 열차의 빼꼼히 열린 문틈으로 찍었다. 별건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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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봤던 유후인 노모리 호를 탔다. 관광객을 위한 배려인지, 우리 일행을 포함한 몇몇 한국 관광객들이 맨 앞칸 앞자리에 앉게 되었다. 그래서 앞이 훤하게 다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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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카타 역 주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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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차는 예쁘게 생겼으나 속도는 정말 느렸다. 관광용 열차인듯.. 한가로운 일본 농촌 풍경이다. 가끔씩 까마귀가 날아다녔다. 며칠 일본에 있어보니 우리나라에 비둘기 많듯 일본엔 갈매기 같이 날아다니는 까마귀가 꽤 있었다. 덩치도 큰것들이 근접비행하면 약간 공포감이 느껴진다. 엑소시스트 같은걸 넘 열심히 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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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선 옛날에 자취를 감춘 '아쿠아리스'음료다. 반가운 맘에 하나 자판기에서 뽑았는데, 별 맛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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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성한 숲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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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명당 자리인지라, 일본 아해들이 와서 놀고 있다. 자기네들끼리 뭐라뭐라 이야기하다가 내눈치도 좀 보다가 한다. 귀여운 녀석들. 애덜은 어딜가나 똑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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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시골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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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한하게 생긴 산.. 아마 화산 폭발로 형성된 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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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도착한 유후인~ 역앞에서 찍었다. 작다. 도시가 아니라 마을이다. 좌우로 늘어선 가게들은 서울의 삼청동이나, 인사동을 방불케 할 정도로 아기자기하고 이쁘게 꾸며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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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 추리했던 진열장.. 보기에 따라 이쁠 수 도 있었다만.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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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후인을 굽어보는 산.. 스카프같이 둘러싼 저 구름은 없어지지 않고 꼭대기 주위를 빙빙돌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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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어디서나 볼 수 있었던 도리이.. 왠지 좀 느낌이 싫어서 도리이 밑으로 안지나갔다.ㅋ
무슨 의미인지는 나중에 찾아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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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분들이 참 좋아할 듯한 상품점.. 아기자기 그자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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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이 많아 보였으나, 말이 통하는 곳은 한군데도 없었다는 사실~ 저녁때 배고파 죽는 줄 알았다. ㅠㅠ
영어도 좀 공부하란 말이얏~~ 일본사람들 정말 우리나라 보다 더 영어를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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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산위의 구름은 아직 빙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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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누구네 집이라고 되있는 것 같다. 일어 잘아는 분께 물어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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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보기가 좀 뭣했던 설치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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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 인 것 같다. 아직은 덜 여물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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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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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센터같은건지 상점인지, 식당인지 분간이 안가는 건물 한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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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관광단이 탔던 대형 버스.. 어떻게 알았냐면.. 앞에 한글로 목적지가 적혀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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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뎌 긴린코 호수 도착~! 유후인 마을 맨 꼭대기에 있었다. 온천물이 모여서 호수가 됐다는데 물을 만져보니 약간 따뜻했던 것 같기도 하다. 바닥은 진흙으로 되어 있어 좀 더러워 보였다. 별로 깊은 것 같지도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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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건너편의 집.. 아마 온천욕탕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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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개울이다. 시원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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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린코 호수 주변 카페들이다. 역시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 놓았다. 남자인 내가 봐도 뭐 이쁘다는 생각이 들정도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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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한쪽으로 이렇게 물이 흘러 들어 오고 있었다. 아니 빠져나가는 물길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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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이쁜 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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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으로 누운 사진 다시 바꿔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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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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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옆에 있는 우물.. 마른 목을 축이기엔 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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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다.. 뭔가 이상한 그림이 있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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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이거다. 그래 아까봤던 그 건물은 남녀 혼탕이였떤 거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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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와 나는 음흉한 미소를(?) 띈 채 달려 갔다 저기 보이는 목적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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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감하게 문을 열고 들어갔으나, 요렇게 되어 있을 뿐, 썰렁함 그자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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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꼭지라고는 눈을 씻고 찾아봐도 없는 자연 그대로를 살린 온천이다. 다음 사진에 보이는 나무들 없으면 꼼짝없이 관광객들에게 알몸 쇼 할 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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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움을 뒤로한채 욕탕을 빠져나왔다. 사실 물이 좀 시원했으면 친구랑 목욕했을 텐데 온천이라 정말 뜨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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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딜가나 볼 수 있는 자판기들.. 다양한 종류의 자판기가 곳곳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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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력거 꾼들.. 고생한다. 돈 좀 벌어보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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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토리는 일본의 유명맥주? 음료? 회사로 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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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다 한컷~ 열심히 축구하고 있군.. 너희들이 커서 슛돌이가 되는 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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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점이 현재 내 위치인듯.. 유후인 역앞에 있는 지도.. 이젠 힘이 빠져서 밥을 먹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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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에 멋져 보이는 음식들.. ㅠㅠ 배고팠으나, 어찌된 일인지 식당들이 문을 닫은 곳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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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우리의 선택은 편의점 닭다리와 음료들.. 위 사진은 오오이타로 가는 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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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것인지 몰라서 암거나 집어 탔다. 어차피 노선도 별로 없는걸~^^
열차왕국 일본답게 다양한 열차가 그 조그만 역에 수시로 들락날락했다.
사진에 찍힌 열차덜은 보통 1~2량만 끌면서 달리는 열차였다. 좀 신기하네, 우리네 KTX는 열 몇대의 객차를 끌고 다니는데..
그리고 디젤엔진을 쓰는지 소리가 꽤 요란했다. 철로위를 달리는 자동차 같은 느낌.. 진동도 좀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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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는 어딜가나 깔끔 그자체.. 밤시간이라 손님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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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고 코쿠부역이다. 어디까지 가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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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이타 역으로 고고~ 아따 힘드넹~ 담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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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곰돌이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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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2007년 8월 친구랑 나는 일본으로 출발했다.
우리는 새벽에 동대구역에서 만났다. 역에서는 정신이 없었으므로 사진을 찍을 여유가 별로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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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으로 가는 길을 찍었다. 새벽이라 비스듬히 비치는 햇빛이 신비한 느낌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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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을 다시 찍었다. 눈부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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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현 역이다. 빠른 속도로 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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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역과 부산항을 찍고 싶었으나, 배시간이 급했으므로 다음에 찍기로 했다. 대신에 부두에 있는 면세점을 찍었다. 생각보다 넓고, 거기서 뭔가 구입하는 사람도 꽤 많았다. 다들 돈이 많나부다. 난 엄니가 부탁한 화장품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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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후쿠오카로 간다는 표시가 있다. 우리가 '코비'호를 타고 갈 목적지는 후쿠오카다. 큐슈의 관문도시이자 큐슈에서 제일 큰 도시라고 한다. 후쿠오카 현 전체는 500만 정도 후쿠오카 시는 120만 정도의 인구가 분포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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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타기전에 찍어보았다. 찍었는데 나중에 보니 우리가 탈배는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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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에 둥둥떠있는 복도를 지나가며 연신 셔터를 눌러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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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탄 코비호의 내부다. 생각보다 깔끔하고 LCD TV 까지, 거기에다 디빅스로 영화도 틀어주고 있었다.
하지만 영화 볼 정신이 아니었기에 그냥 창밖만 바라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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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타고 가면 뭐 교통사고 날일 있겠나 싶지만, 항로 주변이 고래출몰지역이라고 한다. 그래서 벨트를 꼭 착용하라는 메시지를 연신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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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큐슈 레일 패스'이다. 친절하게 한영일 3개국어로 적어놓았다만, 뒤쪽은 다 일어로 되어있었던 것 같다. 유효기간은 8월 14일까지. 가격은 보이는데로 27000엔 그때 환율로 23만원 정도? 될 것 같다. 내 경우엔 여행사에 호텔비 포함해서 +a 로 지불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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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라서 날씨가 그리 좋진 않았다. 날씨가 맑았다가 흐렸다가 제맘대로다. 마치 지금 내 여친을 보는 것 같군.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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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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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가에 집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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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등대도 한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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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모를 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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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 지도다. 여행할때 지도의 소중함을 제대로 깨달았다. 일본은 모든 기차역에 해당 지역의 지도가 꼭 비치되어 있었다. 그 덕에 안되는 영어로 물어보지 않아도 잘 돌아다닐 수 있었다. 사진은 사전 입수한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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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카멜리아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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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어로 뉴~ 카메리아 라고 적혀있다. 대충 50음도만 알뿐 일어를 제대로 공부해본적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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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랑 사진이 섞여서 이게 후쿠오깐지, 부산인지 헷갈린다. 아마 후쿠오까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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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후! 돔이랑 타워들이 보이는걸 보니 후쿠오카임에 틀림없는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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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국 수속대 이다. 거기 있는 분들 일본사람들였는데 한국어 꽤 잘하신다. 화면에 보이는 사람들 대부분 한국사람들.. 환율이 낮아서 일본 여행객이 꽤 늘었다는 보도를 후에야 접했었는데, 나도 그중 한사람 였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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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카타 부두 터미널 2층에서 찍은 건물들.. 뭐하는 건물들인고? 창고 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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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객 터미널에서 입수한 지도들이다. 절대 잃어버리지 않도록 다짐하며 한 컷~ 한글로도 되어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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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에서 찍은 하카타 터미널. 우리는 버스를 타고 하카타 역으로 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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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찌는 듯이 더웠다. 여름엔 한국이나 일본이나 덥긴 마찬가지 인듯~ 버스는 우리랑 반대로 뒤에서 타고 앞에서 내리는 구조다. 우리같이 버스 카드 없는 이방인들은 뒤에서 번호 적힌 종이를 뽑고 내릴때 이동 거리만큼 내라는 대로 돈내고 내린다. 합리적인 시스템이다. 다음 사진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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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앞에 보면 저런 전광판? 같은게 있다. 하카타 역까지는 한국인 관광객들이 다들 한국말로 떠들고 있어서 마음이 안심이 되었다. 하지만 곧 다들 헤어지겠지~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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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타고 지나가며 찍은 풍경들.. 고가도로가 멋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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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보다 확실히 깔끔하단 인상을 준다. 120만이면 울산? 수원 정도 밖에 안되는 데, 높은 건물은 대구보다 많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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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도 많이 봤던 미니스탑~!!! 왠지 저기 가서 콜라라도 한병 사야 할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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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 밖은 미칠듯한 햇볕이 내리 쬐고 있었다. 날씨는 쾌청 그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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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가 저 좋은 날씨를 담아내지 못해 아쉬웠다. 우울증 걸린 사람들 금방 나을듯한 햇빛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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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미 없는 사진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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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카타 역내에 플랫폼 정보를 알려주는 전광판인 듯.. 까막눈이라 대충 보고 패스~~
지금 보니, 위에서 두번째는 카고시마 주오 역이다. 우리의 이동 루트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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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궁화 새마을 KTX등 몇가지 없는 우리나라와 달리 일본은 차종이 다양했다. 쯔바메 특급이라 불리는 기차.. 오데로 가는진 몰겠다.. 담에 일어공부 좀 더 열심히 해서, 알아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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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우리가 탈열차가 오지 않았으므로 플랫폼을 찍어보았다. 열라 덥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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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어디론가 가려고 대기하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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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카다->유후인 티켓이다. 내가 받은 모든 티켓은 저렇게 생겼다. 아까 사진의 큐슈 레일 패스만 창구에 가서 보여주면 어디든 갈 수 있다. 물론 철도가 나있는 곳으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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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사 아자씨. 뭔가 복잡한 모양의 가방을 들고 다니신다. 뭐가 잘못됐는지 한참을 고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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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저분한 광경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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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우리가 탈 열차가 왔다. 유후인 노모리라고 열차 주둥이에 적혀있다. 암것도 몰라도 걍 이거타면 유후인 갈거라는건 분명해 보인다.

담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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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곰돌이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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