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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8.18 메모 #3
  2. 2008.08.18 메모 #1
  3. 2008.05.12 대구 발전 방안
  4. 2008.02.07 대구 - 황금동

메모 #3

도시이야기 2008. 8. 18. 13:42

도시인들은 지쳐있다. 하루하루 고된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는 무엇인가가 필요하다.

반드시 거창할 필요도 없고, 기간을 길게 가져갈 필요도 없다. 그때 그때 필요한 것을 빠르게 진행하고, 반응이 좋으면 연장 하면 될 것이다.

연장선 상에서 지난 봄 대구시 전역에서 개최되었던 생활스포츠 올림픽(?- 정확한 명칭을 모르겠다.)은 아주 훌륭한 이벤트였던 것 같다.. 자연스럽게 홍보활동도 되고, 지쳐있는 대구 시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이벤트로 발전시켜나가면 좋을 것같다.

현재 프로야구가 그 역할을 크게 하고 있지만, 어설픈 이벤트와 낙후된 경기 시설, 먹고 즐길만한 공간 및 場 부족으로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는 것으로 보인다.

많은 대구시민들의 관심의 대상이긴 하지만, 삼성구단측에서도 시민들에게 다가가는 모습을 보이지는 못하고 있다. 구단 프런트와 협의하여, 좀 더 시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무언가를 개발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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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곰돌이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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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 #1

도시이야기 2008. 8. 18. 13:26

폰트가 필요하다. 도시의 특성과 개성을 잘 나타내는 폰트.

가능하다면 공공 시설물의 표지판(주소, 교통 안내, 이정표, 건물이름 또는 간판, 명승/관광지 등)에
모두 이 통일된 폰트에서 사용할 수있도록 계도한다.

도시민 모두가 일체감을 가지게 하는것이 중요하다.
해당도시에서만 볼 수 있고, 시민들을 하나로 묶어주는 무언가의 시작이 될 것.


서울 한강체

서울시에서 개발한 서울 한강체이다. 폰트가 굵지 않아 시인성이 떨어져 보일 것 같다

서울 남산체

서울시에서 개발한 고딕 폰트이다.



관련 블로그는 http://blog.naver.com/alarm1122?Redirect=Log&logNo=150033308623 이다.

통일된 '대구인' 이미지를 제대로 살리기 위해서는 새로운 노력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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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곰돌이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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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 삽입 이미지
내가 생각하는 대구 발전 방안.

내가 보는 대구에 관한 관점
1. 기업 유치는 사실 어렵다.
    이유: 대구 도심엔 땅이 없다. 3공단이나 성서공단, 염색공단등을 재개발하지 않으면 대규모 공장용지를 얻기가 쉽지 않다. - 새롭게 구성하는 세천 공단이 있긴하나, 언덕도 있고, 그리 넓지도 않은데다가 교통도 그닥 편리하지 않다.
            조성중인 테크노 폴리스 부근은 대구라고 하기엔 좀 멀다. 물론 구마고속도로가 지나가지만, 아직은 주택도, 교통인프라도, 학교도 부족한 상황이다.
            얼마전 김범일시장이 현대차쪽에 방문하여 투자 유치활동을 벌였으나, 어렵다는 대답만 듣고 온 것도 무리는 아닐 듯 싶다.
            대구에서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이시아 폴리스는 아직은 대구 발전의 걸음마 단계로 생각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2. 정부 지원금을 얻기가 힘들다.
   이유: 대구는 요즘 뜨고 있는 인천(송도/인천공항/여러 신도시개발)이나, 서쪽의 여러 도시들 (천안/아산(충남 최북단_경기도아니면서 경기도 비슷한 효과 가짐), 화성(동탄-신도시 조성))과 달리 어떠한 입지상의 비교 우위를 찾기 힘들다. 바다와의 거리↑, 일교차↑, 서울과의 거리↑, 공장용지↓,
중앙 정부가 어떤 목적성을 가지고 대구에 대규모로 진행할 프로젝트가 적은 것도 원인이다.

3. 고유의 산업은 사양산업이거나, 대규모로 수익을 올리기 어려운 산업이거나, 저부가가치-공해성 산업이 주류를 이룬다.
   근거: 주지하다시피 섬유산업이 대구의 중점산업이었고, 한동안 성공을 거두었으나, 중국이전 기업의 도산/대기업 고급 제품 또는 중국의 저가 제품에 경쟁력 상실/염색공단 공해물질 배출/기계-자동차 부품 산업 호기 놓침(삼성 상용차 유치 후 대구 사업장 문닫음, 창원 또는 다른 곳 대비 기계관련 산업 경쟁력 상실 등 기회를 제대로 살리지 못하였음.

결론. 교육/문화가 경쟁력이다.
  근거: 대구 수성구를 비롯한 고등학교 입시 결과는 (특히 2학군) 서울 강남의 고교입시결과에 근접한 결과를 보이고 있음.
  지역 종합대인 경북대/영남대 등은 지역 국공립대/사립대중에서 거의 우수한 결과를 내고 있음.
문화 컨텐츠에 대한 관심이 지방에서는 가장 큰 편임 - 여러 오페라/뮤지컬 전용극장(오페라 하우스, 수성 아트피아, 학생 문화센터, 계명대 문화센터, 봉산 문화센터, 동구 문화회관, 대구 하모니 아트홀등 많은 관람시설 보유), 참고: 대구 뮤지컬 페스티발 개최(www.dimf.or.kr)
대구에서 가능성을 보이고 있는 사업중 하나는 게임 (개발) 산업이다. 물론 서울과 같은 곳과 경쟁하기엔 아직 부족하지만, 대명동 계명대에 위치하고 있는 ICT PARK등은 어느정도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 같다. 하지만 이도 아직은 문화적인 저변이 생성되었다고 보기엔 힘들 것 같다.
 좀 더 역량을 집중시키고, 대구만이 할 수 있는 그 무엇을 키워나가는 것이 먼저이다.

아직은 많은 실제적인 근거와 조사가 필요하지만, 필자가 회사원인관계로 한계가 어느정도 있음을 양해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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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곰돌이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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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를 맞이해서, 대구 시내를 혼자 둘러보았다.
제일 가보고 싶었던 곳은 황금동
사용자 삽입 이미지

황금 재개발 지구 - 많이 변했다


정면에 보이는 아파트는 좁은 동간격으로 도갤에서 욕(?)먹는 대우 트럼프 월드다.
황금 재개발 지역과 가까워 보이지만 실은 많이 떨어져있고, 길도 직선이 아니라 구불구불 돌아가야 한다.
도시에 이와 같은 아파트가 너무 많아도 문제고, 인구밀도가 과도해도 문제다만,
일정이상의 도시 인프라를 갖추기 위해서는 인구가 적어도 안될것 같다.

대구와 같은 넓은 평지에, 250만의 인구는 결코 작지 않아, 아직 개발할 거리는 많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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