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vs위건 애슬레틱 - PES 게임 화면
박지성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위건 애슬레틱을 꺾고 EPL에서 우승을 차지하였다.
훌륭한 정신력의 소유자
다른 맨유선수들은 적이 공을 가졌을경우 그냥 지켜만 보는 경우가 있는데, 박지성은 끝까지 공을 따라가는 스타일이다.
이번 경기에는 두 차례 코너킥을 찰 기회가 있었지만, 다른 맨유선수들이 기회를 잘 살리지 못했다.
그리고 박지성이 두번정도 프리킥 기회를 얻어내기도 했다. (물론 킥은 호날두가 찼다. ㅋㅋ)
박지성 선수는 갈수록 실력이 늘어나는 것 같다. 예전의 한국 선수에게 보이던 볼 키핑력 부족이라든지, 어설픈 패스같은 것은 점점 없어져 가고 있다.
유명하고 실력있는(현재는 최상위의) 외국 리그들을 경험하면서, 점점 군더더기 동작 같은 것을 없애가는 것 같다.
게다가 동료들간 또는 현지에서의 의사소통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는것 같다. 예전엔 영어 인터뷰 같은건 거의 하는 것을 보지 못했는데, 이제는 한다. - 직업이나 환경의 어떠함을 떠나 참 영어 실력 상승은 부러운 부분이다. 물론 영국에 살고 있긴 하지만 ^^;
어쨌거나 박지성은 한국을 빛내게 하는 또하나의 '박'씨가 되었고, 그 역사를 만들어 가고 있는 중이다. 박지성 선수가 이 블로그는 당연히 볼 수 없겠지만, EPL 우승을 축하하며, 남은 챔피언스리그도 잘 치를 수 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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