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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1.24 폰더 씨의 위대한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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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더씨의 위대한 하루 - 그의 하루는 정말 대단한 하루였다.


 무언가 잘 잊어먹는 습관을 가진 나로서는 때때로 곤란에 처할 때가 있다. 그 때문에 종종 책을 두번 사는 경우가 있는데, 대개는 먼저번 책을 사놓고 안읽고 있다가 담에 사는 경우다.
 의기양양하게 집에 책사들고 갔다가, 책장에 꽂을려고 봤는데 같은 책이 또 있다면... ㅡㅡ;;
돈도 돈이지만, 내 건망증이 가볍지많은 않구나 하는 허탈한 맘이 조금 든다..

이 책도 그런 과정으로 두권을 구하게 됐는데, 한 번 다 읽고 나서, 아깝다는 생각은 잊게되었다.
직장을 잃게될 위기에 처한 폰더씨가 우연치 않게 사고로 정신을 잃게 되면서, 세계 각국의 위인들의 위대한 지혜를 얻어, 재기에 성공한다는 내용인 이 책은 볼 수록 바른 마음을 가지는게 참 어렵지만, 그렇게 마음먹고 살아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트루먼(미국 대통령), 솔로몬, 콜럼버스, 안네 프랑크 등 위인전기나 역사책에서 볼 수 있었던 위인들이 결단, 지혜, 선택, 행동 등 여러 미덕들을 그들이 처한 극한 상황에서 주인공에게 알려주며, 자기 일을 해나가는 모습을 통해 주인공이 성장을 이룬다.


"나의 현재는 내가 만든 것이 아닙니다. 나는 지난 여러해 동안 열심히 일했는 데도 결국 돈도 없고 직장도 없고 아무것도 없는 신세가 되고 말았습니다."
"데이비드, 우리는 모두 우리가 선택한 상황 속에 있는 걸세. 우리의 생각이 성공과 실패의 길을 결정하는 거야. 자네의 상황에 대한 책임은 결국 자네가 져야 하는 거야"
"왜 원자폭탄을 떨어뜨리기로 하신 겁니까?"
"이 일은 그렇게 결정 될 수 밖에 없어. 장군이나 장관들을 서로 공을 떠 넘길수도 있겠지. 하지만 대통령은 그렇게 하지 못해. 공은 여기서 멈추는 거야. 전쟁에 단칼에 끝낼 수 있는 무기가 있는데도 그걸 쓰지 않고 미군이 상륙작전을 했다고 생각해봐. 그래서 죽게 된 전사자의 가족을 무슨 면목으로 보겠나?"
...
하나님께서 나에게 늘 올바른 결단을 내릴 수 있는 능력을 주셨다고 생각하지 않지만, 일단 결단을 내리는 능력과 잘못된 결단일 경우 시정할 수 있는 능력은 주셨다고 생각한다...
나는 나의 과거에 대하여 총체적 책임을 진다. 나는 내 생각과 내 감정을 통제한다. 나는 내 성공에 대하여 책임을 진다. 공은 여기서 멈춘다.



제일 반복해서 자주 읽었고, 괜찮다고 생각했던 부분이 이 첫 장이다. 트루먼이 보여주었던 고뇌와는 비할 바가 아니지만, 현재 나의상황이 나의 선택에 달렸다고 생각하면, 함부로 세상살이 하지는 못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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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곰돌이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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