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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여행기 #10 (체르마트-고르너그라트(마테호른)) 본문

직접 올라갈수 있는 융프라우와 달리 마테호른은 직접 갈수 없고 주변 봉우리나 고지대에서 감상해야 한다.
체르마트(Zermatt) 1픽인 고르너그라트(Gornergrat)를 맨먼저 가보기로 한다.
융프라우때 처럼 여러번 갈아탈 필요 없고 체르마트 기차역 바로앞에 있는 산악열차역으로 가서 발권하고 타면 된다.

그래헨 동네에 부동산 사무실 건축 사무실 따위가 좀 있는데 미니어처 샬레를 만들어놨다.

우린 체르마트로 갔다.

체르마트역 지하에 있는 락커룸. 바로옆은 화장실이다.

산악열차 시간이 되기전에 체르마트 동네 분위기 구경중. 20-30분이면 다 본다고 한다.
누가 이곳에서 고가 시계를 살까 싶은데 의외로 시계 가게가 꽤 있다.

체르마트에서 엄마 한 컷

사람인줄 알고 나도 아들도 깜놀.

체르마트엔.. 사람이 많다

재벌들이 찬다는 말로만 듣던 파텍 필립. 이거 차면 손목이 부담 스럽겠구만.

여기가 고르너그라트 역으로 가는 산악열차 역. 노란줄 너머에 타는 곳이 있다. 왼쪽 건물밖이 플랫폼인데 고르너그라트 역에서 온 손님들이 내리고 다 지나가고 나면 탈 손님들 문이 촥~ 열린다


산악열차 역엔 온갖 언어로 온갖 단어가 적혀있다

열차 탑승! 오른쪽에 앉아야 마테호른이 잘 보인대서 오른쪽에 앉았다. 근데 마테호른은 체르마트 동네에서도 보인다. 해질녘에 마테호른을 보면 황금빛으로 빛난다 해서 황금 호른이라고 불리지만 비싼 체르마트에 숙소를 잡지 않으면 보기 어렵다.

마테호른의 늠름한 위용. 주변에 높은 산맥은 신기하게도 얘를 빛내주기 위한 병풍 같은 느낌이다. 거리도 적당히 떨어져 있다.

들뜬 표정



체르마트 동네에서부터 마테호른이 보인다. 산악열차 오른쪽에 앉으면 계속 보면서 올라갈 수 있다.



드디어 고르너그라트 역

역 주변을 역시나 잘 개발해놓아서 사진 찍을 수 있는 포인트가 여기저기 있다.

일단 마테호른 뷰로 허기를 채웠다

Zooom이라는 건물이 있는데 들어가면 마테호른을 비롯한 여러 봉우리의 정보를 볼 수 있는 망원경과 고글을 쓰고 가상 패러글라이딩을 체험해볼수 있다.



당연히 기념품 가게도 있다. 스위스 철도역 여기저기 붙어 있는 이 시계 디자인은 몬데인(Mondaine)에서 만들었다. 사실 벽시계로 딱인데 매우 비싸다 (30만원 정도)


고르너그라트역 여기저기에서 사진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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